■ 구조활동을 벌이다 실종된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태풍 '차바'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. 정부는 태풍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
■ 태풍 차바가 덮쳐 쑥대밭이 된 울산과 부산에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하지만 워낙 피해가 커 완전 복구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.
■ 구조 활동에 나섰던 해경이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도 바다에 빠진 선원들을 구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목숨을 걸고 태풍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덕분에 인명피해는 크게 줄었습니다.
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남부 지방에 내일 밤부터 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남해안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.
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부당하다며 제기된 소송에 대해 법원이 누진제가 유효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. 전국 각 법원에서 진행 중인 비슷한 취지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
■ 찔러도 피가 나지 않는 주삿바늘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.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이나 암, 당뇨 환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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